* 영화 기본 정보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개봉 : 2014.03.06 / 러닝타임 99분
등급 : 15세 관람가
평점 : 8.44
관객 : 1.3만 명
감독 : 노영석
주연 : 전석호, 오태경
조연 : 최무성, 한은선, 김다흰, 박동욱, 조병철
볼 수 있는 곳 : 티빙, 웨이브, 쿠팡 플레이, 왓챠 등
소개 : 여행이 스릴러가 된다! 홀로 깊은 산속 주인 없는 펜션을 찾아온 허세 여행자 ‘상진’은 우연히 동네 청년 ‘학수’를 만나 그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하지만 ‘학수’가 갓 출소한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지나치게 친절한 그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펜션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위협적인 사냥꾼, 다짜고짜 하룻밤만 묵게 해 달라는 무례한 사람들과 마주치며 괜한 짜증과 왠지 모를 위협을 느낀다. 그날 밤 폭설로 인해 ‘상진’은 낯선 사람들과 함께 펜션에 고립되고, 설상가상 손님 중 한 명이 피를 흘린 채 시체로 발견된다. 누가 살인자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상진’과 수상한 사람들 간의 오해와 의심은 점점 쌓여만 가고, 뒤가 구린 듯한 경찰의 등장으로 의문의 살인 사건은 알 수 없는 결말을 향해 치닫게 되는데...
* 줄거리 및 리뷰
(아래부터는 약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산속에 위치한 펜션입니다.
시나리오 작가 상진(전석호)은 강원도 평창의 깊은 산속 외딴 펜션을 빌려 글을 쓰러 갑니다.
초행길이고 깊은 산속이라 헤매던 중, 우연히 마을에 살고 있는 청년 학수(오태경)를 만나게 되고 그의 도움을 받아 펜션을 찾아갑니다.
오지랖 부리는 이 시골 청년 학수는 본인도 같은 정류장에서 내린다며, 길도 가르쳐주고 택시도 잡아주며 이것저것 상진에 대해 묻기 시작하지만, 혼자만의 여행을 꿈꿨던 상진은 불편하기만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말상대를 해주던 와중, 학수가 자신은 전과자라는 뜻밖의 고백을 했고 손바닥에 번호를 적어주며 술 한잔 하자 제안하지만 상진은 거절합니다.
펜션에 도착해서 산속 이곳저곳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던 상진은 트렁크가 열린 낯선 차를 발견했고, 우연히 안을 들여다보니 무시무시한 연장들과 피가 있습니다.
꺼림칙한 마음에 바로 자리를 벗어나려 하는 찰나, 무서운 인상의 남자 두 명이 사냥한 동물을 트렁크에 실으며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하지만 핸드폰이 터지지 않아서 그냥 돌아갑니다.
다음날 아침, 펜션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 스키장에 놀러 온 낯선이 들(남자 셋, 여자 하나)이 다짜고짜 펜션에 하룻밤만 묵겠다며 무례하게 굽니다. 펜션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사냥꾼이 무서웠던 상진은 돈 몇 푼에 이들을 묵게 해 줍니다.
그리고 그날 밤, 폭설이 내리면서 상진과 관광객 4인방은 펜션에 고립되게 됩니다.
관광객 4인방들이 술판을 벌인 테라스 아래에 누워있는 관광객을 깨우려던 상진은, 피가 흥건히 묻어있는 걸 보고 놀라서 도망칩니다. 경찰에 신고하려고 가까운 방으로 뛰어 들어갔는데 하필이면 그 방에 있던 여자관광객 유미(한은선)는 상진을 변태로 오해합니다.
상진은 살려고 도망치려다 누군가에게 맞아 기절했고 깨어보니 묶여있는 채로 학수와 유미를 마주하게 됩니다.
범인은 학수일까요? 학수가 아니라면 범인은 누구일까요?
* 리뷰
잔인한 살인 장면은 나오지 않음에도, 보는 내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오해와 반전과 사회의 편견이 주된 내용입니다. 영화 속에서 등장인물 개개인의 자세한 뒷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잠깐의 대화나 행동들을 통해 추측하도록 하지만, 관객들이 판단했던 모든 것들의 예상을 깨게 됩니다.
허를 찌르는 장치들이 있는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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