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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독립영화 주연 정보, 줄거리, 리뷰

by 샵# 이모티콘 2023. 1. 28.

영화 주연, 포스터 / 출처 : 네이버영화
영화 주연, 포스터 / 출처 : 네이버영화

* 영화 기본 정보

장르 : 드라마, 미스터리
개봉 : 2022.09.29 / 러닝타임 90분
등급 : 12세 관람가
평점 : 7.92
관객 : 1,361명
감독 : 송원준
주연 : 민도희, 김대건
조연 : 오민애, 이종윤, 손용범, 박재민, 길해연, 장준현, 박서은
볼 수 있는 곳 : 네이버 시리즈온

소개 :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는 부모님과 평범하지만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주혁(김대건)과 주연(민도희). 어느 날,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과 함께 주연이 행방불명되고, 사라진 주연의 흔적을 좇을수록 주혁은 알 수 없는 진실들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 주연, 연주회를 마친 주연 / 출처 : 네이버영화
영화 주연, 연주회를 마친 주연 / 출처 : 네이버영화

* 줄거리 및 리뷰
(아래부터는 약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주연은, 피아노 연주회가 열리며 시작합니다.

주연(민도희)은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고, 추계 정기 공연 연주회의 가장 마지막 순서입니다. 식당일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친오빠 주혁(김대건)만 참석했고, 주연의 연주가 끝나자 꽃다발을 건넵니다.

연주회가 끝나고 두 남매는 통닭을 사서 부모님의 분식집으로 향합니다. 화목한 네 가족은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성공적인 연주회 마무리를 축하합니다. 아버지는 주연을 아껴주고 밀어준다는 테일러 교수님을 만나 감사 인사라도 드려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주연은 외국인이라 부담스러워할 거라며 만류합니다.

영화 주연, 주혁과 주연과 부모님 / 출처 : 네이버영화
영화 주연, 주혁과 주연과 부모님 / 출처 : 네이버영화

다음 날, 주연은 주혁에게 밥상을 차려주고 오빠의 밥 먹는 모습을 지긋이 바라봅니다. 주혁은 과거 육상 선수였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예체능을 두 명이나 지원해 줄 수 없는 탓에 동생을 위해 자신이 꿈을 포기하고 유리공장에서 일합니다.

그리고 테일러 교수를 따라 마스터 클래스 세미나를 다녀온다던 주연은 그 뒤로 며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고, 연락 또한 두절 됐습니다.

뉴스에는 연쇄살인범에 대한 뉴스가 나오는 통에 더욱 초조한 가족들은 실종신고를 해보지만, 실종 증거 등의 특이사항이 없기에 성인 가출로 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영화 주연, 실종 전단지 / 출처 : 네이버영화
영화 주연, 실종 전단지 / 출처 : 네이버영화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분식집 운영을 중단할 수 없는 부모님을 대신해 주혁이 동생 주연의 흔적을 찾아 헤맵니다.

실종 전단지를 여기저기 돌리고 붙이던 주혁은, 주연의 대학교 학과 사무실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학교에는 테일러라는 이름의 교수도 없고, 연주회는 교수 추천과 선발이 아니라 그냥 돌아가면서 하는 거라고 합니다. 지나가는 음대생을 붙잡아 다시 한번 물어보지만, 교직원과 같은 대답입니다.

영화 주연, 주혁 / 출처 : 네이버영화
영화 주연, 주혁 / 출처 : 네이버영화

주연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은 주혁은, 밤에 유리공장에서 일하다가 유리를 깨뜨리며 큰 사고를 당할 뻔하기도 합니다.

주연의 물건들을 정리하던 주혁은, 주연의 고등학교 친구 연락처를 발견합니다. 주연에게 들은 적 있는 특이한 이름의 그 친구는, 주연과 함께 도서관에서 밤을 지새우며 공부하던 친구입니다.

연락처 속의 친구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해줍니다. 자신은 주연과 친한 사이도 아니고, 공부도 함께한 적 없으며, 주연이 친구들에게 '자신의 부모님은 병원을 운영하고, 오빠는 법대생이다'라고 거짓말을 하고 다녔다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주연은 게임을 안 한다고 거짓말하지만, 매일 PC방을 다니며 게임을 한다는 이야기도 해줍니다. 주혁은 혼란스럽지만, 주연의 흔적을 따라 PC방으로 향합니다.

주연은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요? 주연은 거짓말을 하며 살아온 이유가 있을까요?

영화 주연, 오르골 가게 앞 주혁 / 출처 : 네이버영화
영화 주연, 오르골 가게 앞 주혁 / 출처 : 네이버영화

* 리뷰

포스터는 주연과 주연의 남자친구입니다.

우리들은 가족이라고 해서, 가깝다고 해서 모두 보인다는 착각을 하곤 합니다. 멀리서 볼 때 오히려 더 잘 볼 수 있음을 비로소 깨닫습니다.

결말이 조금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잔잔한 분위기 속 연기와 스토리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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