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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제8일의 밤 정보, 줄거리, 리뷰

by 샵# 이모티콘 2022. 12. 11.

제8일의 밤 포스터

 

* 영화 기본 정보

장르 :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
개봉 : 2021.07.02 / 러닝타임 115분
등급 : 15세 관람가
평점 : 4.67
관객 : 634명 (넷플릭스 개봉)
감독 : 김태형
주연 :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
조연 : 이얼, 최진호, 고서희
볼 수 있는 곳 : 넷플릭스 등

소개 : 놈이 온다. 인간을 사로잡아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 그것. 수천 년 된 영혼이 깨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런 운명을 타고난 승려가 움직인다. 한 손에는 염주, 한 손에는 도끼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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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및 리뷰
(아래부터는 약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극 중 배역 : 
전직 승려 선화, 진수(이성민), 지키는 자의 운명
호태(박해준), 괴이한 7구의 시신을 수사하는 강력계 형사
애란(김유정), 비밀을 가진 소녀
청석(남다름), 진수와 동행하는 동자승
동진(김동영), 호태의 수사를 돕는 후배 형사

요괴의 붉은 눈과 검은 눈이 만나면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지옥문이 열리니, 이 둘이 절대로 만나게 해서는 안된다!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이는 8일간의 사투.
봉인된 예언들, 그리고 괴이한 7구의 시신을 둘러싼 인물들의 미스터리한 관계를 담고 있는 영화 제8일의 밤.

붉은 눈과 검은 눈은 각각 봉인되어 있었지만, 붉은 눈의 봉인이 해제되면서 검은 눈을 찾아다니기 시작합니다.

붉은 눈과 검은 눈이 만나기 위해서는 7개의 징검다리를 거쳐야 하고, 8일이 되는 날 만나 하나가 되면 이 세상은 지옥이 됩니다.

하지만 징검다리 중 하나라도 제거하게 되면 이 둘은 절대 만날 수 없게 됩니다.

징검다리는 바로 사람입니다. 요괴의 눈이 하루 한 명씩 사람마다 옮겨 다니고, 요괴의 눈이 머물렀다간 사람은 잔혹하고 기괴한 모습의 시신이 됩니다.

 

전직 선화스님, 진수 (이성민)


진수(선화 스님)는 마지막 징검다리가 처녀보살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청석과 함께 찾아 나섭니다.

기괴한 모습으로 죽어간 시체가 연달아 발견되면서 강력계 형사 호태와 후배 동진의 수사가 시작되고, 시체가 발견된 현장에서 실마리를 찾습니다.

붉은 눈의 흔적을 좇던 진수는 사건 현장에서 호태와 마주쳐 의심을 사고 몸싸움 끝에 가까스로 도망칩니다. 호태는 진수가 흘리고 간 지도의 표식을 조사하며 그를 쫓던 중, 사건과 관련된 결정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괴 시체가 된 사람들은 과거 자살시도를 했던 사람들이며, 김준철 교수가 만든 '명상 모임'에 소속되어 있다는 공통점을.

 

비밀의 소녀, 애란 (김유정)


한편, 청석은 비를 피하려다 우연히 처녀보살 집에 들러 애란의 신세를 지고, 그 후 근처에서 뺨에 붉은 눈이 박힌 섬뜩한 여고생과 마주칩니다. 그 사실을 들은 진수는 시간이 급박함을 눈치채고, 놈보다 먼저 처녀보살을 죽여야 한다며 청석에게 이만 헤어지자고 합니다.

아무 죄도 없는 애란이 죽는 것을 볼 수 없었던 청석은, 진수보다 앞서 애란을 데리고 도망칩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반전이 시작됩니다.

진수와 청석은 만나기 전에 이미 인연이 있었던 관계입니다.
둘의 관계는 언제부터 이어져 온 걸까요?
과연 진수는 청석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과연 애란이 가지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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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퇴마 영화는 보통 천주교를 바탕으로 퇴마사 신부들이 등장하지만, 제8일의 밤은 전직 퇴마사 승려 출신인 스님이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제8일의 밤은 동양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또한 불교의 사상을 바탕으로 철학적인 교훈까지 곁들여 다른 오컬트 영화와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두 시간이라는 러닝타임 안에 나름 원하는 바를 잘 함축하여 만든 영화라고 생각이 들지만, 영화 한 편에 담기에 방대한 내용이라 복잡하게 느끼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영화의 분위기와 배우들의 표정연기만으로도 무서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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