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기본 정보
장르 : 드라마, 스릴러, 범죄
개봉 : 2020.07.09 / 러닝타임 88분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평점 : 8.50
관객 : 1,959 명
감독 : 이돈구 (다른 작품 - 봄날, 현기증, 가시꽃 등)
주연 : 임화영, 박종환, 남연우, 이승원, 박세준
조연 : 김기정, 양조아, 한명수
볼 수 있는 곳 : 웨이브 등
소개 : 핼러윈 파티의 흥분이 아직 가시지 않은 깊은 밤. 셔터가 닫힌 바에 불청객의 등장과 함께 예기치 못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사태 수습을 위해 하나 둘 모여드는 정체불명의 빌런들. 돌이킬 수 없는 악몽으로 바뀐 하루! "죽을 때까지 오늘 일만큼은 잊히지 않을 걸?"
* 줄거리 및 리뷰
(아래부터는 약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핼러윈데이 밤, 이태원은 핼러윈 코스튬으로 넘쳐나고 마감이 임박한 어느 바에 제이(임화영)가 입장합니다.
바 사장(김기정)은 제이에게 술을 건네고 가게 문을 잠근 뒤, 위층으로 청소를 하러 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강태(극 중 형, 남연우 배우)와 희태(극 중 동생, 박종환 배우) 형제가 '환자가 있어 급하다'며 제발 문을 열어달라 애원합니다.
2층으로 청소를 하러 간 사장은 소리를 들을 수 없었고, 제이는 어쩔 수 없이 형제에게 문을 열어줍니다. 동생 희태는 제이에게 물을 부탁했고, 제이가 물을 뜨는 사이 제이의 머리를 내리쳐 제이를 기절시키고 결박해 둡니다.
강도 형제는 본격적으로 돈을 훔치기 위해 금고를 열려고 시도하지만 금고는 열리지 않습니다. 형제는 사장을 찾아서 비밀번호를 알아내려 하지만, 사장이 저항하는 탓에 몸싸움을 하다 사장을 칼로 찔렀고 사장은 사망합니다.
그 사이 뒤늦게 깨어난 제이는, 오늘 일은 절대 잊고 살 테니 자신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형 강태는 불안해하는 동생 희태를 달래며, '자신이 처리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라고 합니다. 곧 강태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강태가 도움을 요청한 사람은 다름 아닌 조폭 출신 쎈(이승원). 얼마 지나지 않아 새벽 한 시 반, 쎈이 도착했습니다. 평소 마약 거래를 하는 형제는, 쎈에게 대량의 마약 거래를 빌미로 사장의 시신을 처리해 달라고 합니다. 거래를 수락한 쎈은 시체처리 전문 백 선생(극 중 백구, 박세준 배우)을 불러 설득합니다.
백 선생 백구는 엄청난 금액을 부르며, 자신의 작업실로 옮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동생 희태는 '인질 몫까지 우리나 내야 하냐'며 불만을 표시하고, 이내 분위기에 긴장감이 돕니다.
그때 갑자기 제이가 사실은 자기가 여기 사장이고, 죽은 사장은 검사라고 합니다. 제이의 말에 혼란스러워하는 네 명의 사람들. 서로를 믿기 어려운 네 남자는 분열하기 시작합니다.
백구는 아직 작업 시작 전이기에 발을 빼려 합니다. 떠나는 백구를 동생 희태가 붙잡았고, 백구는 총을 꺼내듭니다. 백구와 희태가 몸싸움을 벌이다 형 강태가 총에 맞아 쓰러졌고, 총을 뺏은 희태는 백구에게 겨누며 작업을 시작하라고 합니다.
그저 돈을 훔치러 왔는데 일은 점점 꼬여갑니다. 과연 이 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제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 리뷰
이 작품은 4,500만 원의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연출과 연기가 볼만합니다.
극 엔딩에 제이가 백미러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관객과 눈을 마주합니다. 포스터에 '너도 여기 온 이상 목격자야'라고 적혀있듯, 마치 당신도 목격자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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